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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무소속 출마"…천정배 "복귀"·김한길 "고민 중"

<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공천에서 탈락한 친노계 좌장 이해찬 의원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천정배 대표는 안철수 대표와의 담판끝에 야권 연대 주장을 철회하고 당무에 복귀했는데 김한길 의원은 아직 거취문제를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공천에서 배제된 이해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세종시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더민주는 이 의원 대신 세종시 내세울 후보를 물색중입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 (세종지역에 생각하고 계신 분이 있으신 거예요?) 그건 우리 공관위원회에서 아마 적정한 분을 찾아낼거예요.]

하지만, 당내 일각에선 무공천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은 "'이해찬 의원 지역구에 후보를 안낼 수도 있는냐'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논의하겠다"며 공천을 안 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더민주는 오늘밤엔 2차 경선 지역구인 9곳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수도권연대 문제를 놓고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는 현재 상황에서 연대는 여의치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천 대표는 연대 주장을 철회하고, 당무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수도권 연대를 주장하며 안 대표와 대립해 온 김한길 의원 측은 김 의원이 탈당은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거취는 고민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더민주를 탈당한 정호준 의원이 국민의당 입당을 선택하면, 국민의당은 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공천에 탈락한 임내현 의원이 탈당할 경우, 의석은 다시 19석으로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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