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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뿜어내는 검은 연기…창고 집어삼킨 불길

<앵커>

어제(6일) 오후 전북 익산의 한 물류창고에 불이 나 1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부산 김해공항엔 안개가 짙게 끼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창문 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전북 익산시의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소방서 추산 1억 7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류창고 옆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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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이 다리 밑에 떨어진 한 남성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부산 사하구 을숙도대교에서 54살 박 모 씨가 20m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서 관계자 : 신발을 벗어 놓은 상태였고, 차가 비상깜빡이를 켜고 정지되어 있었고… 의식은 있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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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20분쯤엔 서울 종로구 충신동의 한 의류 원단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의류 원단과 집기류가 타 43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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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부산 김해공항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국제선 22편과 국내선 13편 등 35편의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 됐습니다.

이들 항공편 중에는 승객을 기내에 태운 상태로 몇 시간을 대기하다가 출발이 무산된 경우도 있어, 승객들의 항의가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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