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장하나, 안정된 플레이…시즌 2승 기대

<앵커>

LPGA투어 장하나 선수가 HSBC 대회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면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장하나는 정교한 샷 감각을 앞세워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티샷은 페어웨이를 한 번도 벗어나지 않았고 아이언샷도 한 차례만 빼고 모두 그린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낸 장하나는 중간합계 12언더파로 태국의 펫람을 한 타 차이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장하나 : 내일도 평소에 해왔던 대로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지 않고 즐기면서 경기를 하겠습니다.]

양희영과 이미림도 10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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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에 3대 1 역전승을 거두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첫 세트를 내준 뒤 2세트도 끌려가다가 비디오 판독으로 흐름을 바꿨습니다.

한 선수의 서브가 아웃으로 선언되자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오심으로 드러나면서 역전에 성공해 내리 3세트를 따냈습니다.

막판 4연승을 달리며 극적으로 포스트시즌행 막차를 탄 대한항공은 오는 목요일 삼성화재와 단판 승부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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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3대 2로 꺾고 3위를 확정했습니다.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과 오는 금요일부터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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