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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삼성 꺾고 4강 진출…'이정현' 해결사

<앵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인삼공사가 삼성을 꺾고 3년 만에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하성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삼성 문태영이 강력한 덩크슛으로 홈 팬들을 열광시킵니다.

인삼공사는 이정현의 패스를 받은 로드의 덩크로 맞불을 놓습니다.

2연패 뒤에 2연승을 노리는 삼성과 4차전에서 승부를 확정 짓겠다는 인삼공사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83대 83으로 승부를 점칠 수 없던 종료 4초 전, 인삼공사 이정현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상대 수비진의 빈틈을 과감하게 파고들어 결승 레이업 슛을 넣었습니다.

이어서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삼성 이동엽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며, 인삼공사 선수들은 얼싸안고 환호했습니다.

85대 83으로 이긴 인삼공사는 3승 1패로 3년 만에 4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이정현/인삼공사 포워드 : (마지막 공격에서) 장민국 선수가 왼쪽을 먼저 수비해서 자신 있게 오른쪽을 봤습니다. 플레이오프는 즐겨야 한다고 생각했고 자신 있게 했던 게 좋은 플레이가 나온 것 같습니다.]

삼성은 라틀리프와 문태영이 40점을 합작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오는 7일부터 정규리그 1위 KCC와 5전 3선승제로 챔피언전 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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