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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석탄 발전소 건물 붕괴…최소 6명 사상

<앵커>

영국 런던에서 석탄발전소 건물이 무너져 적어도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1970년 지어진 이 발전소는 3년 전 가동을 멈추고 해체 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회색 연기를 뿜어내며 건물이 무너집니다.

[이럴 줄이야.]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4시쯤 런던에서 서쪽으로 110km 떨어진 디드콧 발전소의 터빈 홀이 절반 정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세 명은 아직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현재 수색 작업 중입니다.

이 석탄 발전소는 1970년에 가동을 시작해, 지난 2013년 가동을 중단한 뒤 해체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붕괴 사고 당시 해체 용역을 맡은 업체 직원들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전소 소유주인 N파워 측은 사고가 난 발전소 바로 옆에서 가동 중이던 가스발전소는 사고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붕괴 사고의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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