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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쿄 상대로 경기 주도…이동국 결승골

<앵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 전북이 일본의 FC도쿄를 누르고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 선수가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이름값을 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선발 명단 11명 가운데 6명을 이적생으로 채운 전북은 도쿄를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이적생들이 첫 골을 합작하며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전반 39분 포항에서 이적한 고무열이 제주에서 뛰었던 로페즈의 패스를 간결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북은 후반에 울산에서 영입한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투입해 이동국과 투톱을 가동했고, 후반 38분 이동국이 멋진 추가 골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절묘한 트래핑으로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공을 감아 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북은 후반 42분에 도쿄에 한 골을 내줬지만 2대 1로 이겨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동국/전북 공격수 : 이기게 돼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김신욱 선수와 호흡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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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태국 원정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아드리아노가 4골을 몰아치며 원맨쇼를 펼쳤고, 3년 만에 서울로 복귀한 데얀과 이석현의 골까지 더해 부리람에 6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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