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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피지, 초강력 사이클론에 '쑥대밭'

[이 시각 세계]

이번엔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로 가보겠습니다.

평온하던 섬나라에 초강력 사이클론이 몰아쳤습니다.

거센 비바람에 쓰러진 나무들이 도로 곳곳을 가로막고, 나무며 길이며 모두 불어난 물에 잠긴 모습입니다.

최대 풍속 시속 330km에 이르는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 '윈스턴'이 피지를 강타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는데요,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졌고, 한 마을에서는 주택 50채가 모두 파괴됐다고 합니다.

강력한 사이클론 때문에 가정의 80%에 전기가 끊기고 통신까지 두절되면서 30일간의 비상사태가 선포됐는데요, 더 이상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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