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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 통제…정체 예상

<앵커>

월요일 아침 7시가 다 돼가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출근 차량이 몰리는 시간인데 오늘(22일)부터 정릉천 고가 구간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서울 내부 순환로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혜경 기자. (네, 내부순환도로 종암분기점입니다.) 평소에도 차가 많이 막히는 구간인데요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은 통행량이 많지 않아 본격적인 정체가 이뤄지고 있지 않지만, 출근시간인 지금부터 서서히 차량이 몰리면서 내부순환도로 일부가 병목현상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통제구간은 내부순환도로 성산 방향 성동분기점부터 길음램프까지, 성수 방향 북부간선분기점부터 사근램프까지 정릉천 고가 양방향 7.5km 구간입니다.

평소 이 구간 운전하시는 분들은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 또는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로 우회하셔야 겠습니다.

서울시는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다리를 지지하는 대형 케이블 스무 개 가운데 한 개가 끊어졌고, 다른 케이블에서도 부분 파손이나 부식이 일어나고 있다며 오늘 0시부터 고가도로 전체 구간의 정밀 점검과 임시 교각 설치가 완료되는 한 달간 통제를 시작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구간이 평소에도 하루 평균 9만 7천 대의 차량이 오가는 상습 정체구간이라고 밝혔는데요,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에 맞춰 지하철 1, 4, 6호선과 버스를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주변 근거리 우회로뿐 아니라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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