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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대 달콤한 연애 이야기…영화 '좋아해줘'

<앵커>

흥행배우 유아인과 최지우가 로맨틱코미디 영화를 찍었습니다. 또 책으로만 읽었던 저항시인 윤동주도 영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주말에 볼만한 영화와 공연 전시 현장을 유영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좋아해줘' : 호화 캐스팅 돋보이는 세 커플의 사랑 이야기]

세 커플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유아인과 최지우 등 호화 캐스팅이 돋보입니다.

판타지와 로맨틱코미디, 멜로를 한 상자에 담은 종합 선물세트같은 영화입니다.

[유아인/배우 : 이 시대의 사랑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떻게 감정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그런 부분들을 저희 '좋아해줘'라는 영화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고 공감하실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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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주' : 시대 앞에서 부끄러워 했던 윤동주 시인의 삶]

가슴을 울리는 윤동주의 명시들이 흑백 영상과 함께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왕의 남자'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의 작품입니다.

서정적인 시 속에 담긴 시대의 아픔과 윤동주 시인의 저항정신이 묵직한 울림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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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 서울 대학로 게릴라극장 / 연극 '방바닥 긁는 남자']

[인간을 방바닥처럼 납작하게 만드는 기술! 이 기술의 완성품이 누룽지 인간이야.]

연희단 거리패 30주년 기념공연의 첫 작품입니다.

스스로 '누룽지 인간'이라 부르는 4명의 남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배를 잡고 웃다 보면, 어느샌가 등장 인물들에게 묘한 연민과 애정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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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까지 / 서울 대학로 상명아트홀1관 / 연극 '올모스트 메인']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아홉 커플의 사랑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집니다.

사랑의 달콤함은 물론 고통과 슬픔, 시시함까지 녹였습니다.

젊은 극단 '간다'가 재기발랄함과 따뜻한 감성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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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 가나 인사 아트센터 / '한국 현대미술의 눈과 정신-리얼리즘의 복권' 전시회]

1980년대 한국의 리얼리즘 화풍을 조명하는 전시, '리얼리즘의 복권'입니다.

신학철과 임옥상, 이종구와 황재형 화백 등 민중미술을 비롯한 리얼리즘 작품 1백여 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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