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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F-22 또 온다…"북한 도발 억지하기 위한 것"

<앵커> 

미국 공군의 최강 스텔스전투기 F22 편대가 오늘(16일) 한반도 상공에 뜹니다. 추가 도발의 의지를 꺾지않고 있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에서 첫 시험 비행을 한 F-22 랩터입니다. 한국 공군의 F-15K에 비해 엔진 출력이 2배여서 활주로를 수십 미터만 달리고도 곧바로 수직 이륙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기동력은 기본이고 스텔스 능력까지 갖췄습니다. 기체의 외형과 전파를 흡수하는 소재 때문에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고 침투해서 상대를 타격할 수 있습니다.

[양욱/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 적국의 지도부를 제거하는 '참수 작전'의 핵심 전력으로서 F-22의 능력은 이미 검증됐으며, F-22가 투입됨으로써 북한은 순식간에 평양을 타격 당할 수도 있다는 부담감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F-22, 4대가 오늘 한반도 상공에서 무력 시위를 하는 것은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 위한 미군 전략 무기 배치의 일환입니다.

[한민구/국방부장관 (그제, 국회) : 대북 억제력을 현시하는 것인데, 거기에는 핵추진항모(항공모함)를 포함해서 미국 공군이 가지고 있는 최신예 전폭기, 스텔스기 같은 것들이 참여하게 돼서.]

오늘 동해에서는 북한 잠수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해상 초계기 연합 훈련도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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