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버저와 함께 들어간 '3점 슛'…짜릿한 역전승

<앵커>

오늘(14일) 프로농구에서는 짜릿한 결승 버저비터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KT에 줄곧 끌려가던 인삼 공사는 두 점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습니다.

외국인 선수 마리오가 마지막 순간을 장식했습니다.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3점 슛이 극적으로 림을 갈랐습니다.

상대 선수에 밀려 중심이 살짝 흐트러졌지만, 공은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인삼 공사 선수들은 코트를 뒹굴며 짜릿한 역전승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LG는 삼성을 상대로 똑같은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두 점 뒤진 상황에서 김영환이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3점슛이 림을 통과했고 창원 체육관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NBA 덩크슛 경연대회에서 묘기 같은 슛들이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올랜도의 고든이 마스코트를 이용한 덩크 퍼레이드로 큰 박수를 받았지만, 지난해 우승자인 미네소타 잭 라빈을 넘지 못했습니다.

라빈은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날아올라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낸 뒤 그림 같은 덩크슛을 선보여, 2년 연속 덩크왕에 올랐습니다.

---

PGA 통산 42승에 빛나는 베테랑 필 미컬슨이 페블비치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어제 공동선두였던 강성훈도 데뷔 첫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강성훈은 미컬슨에 세 타 뒤진 공동 3위로 내일 새벽 마지막 라운드에 나섭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