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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에 만난 연인…세월을 뛰어넘은 포옹

[이 시각 세계]

모자를 쓴 할아버지가 방 안에 들어서자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이내 부둥켜안은 두 사람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데요, 2차 세계 대전 당시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무려 70년 만에 다시 만난 겁니다.

이 만남을 위해 할아버지는 미국 버지니아에서 할머니가 사는 호주까지 거의 지구 반 바퀴를 돌아왔습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에서 만난 두 사람은 할아버지가 미국으로 돌아가며 헤어졌는데, 할머니의 아들이 얼마 전 신문에 실린 할아버지의 기사를 보고 이 만남을 추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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