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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안창림-김잔디, 리우 희망 밝힌 '금메달'

<앵커>

파리 그랜드슬램 국제 유도에서 안창림과 김잔디 선수가, 동반 금메달을 따내며 리우 올림픽에 대한 희망을 밝혔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랭킹 2위인 안창림은 주특기인 업어치기를 앞세워 예선부터 4경기 연속 한판승 행진을 펼쳤습니다.

준결승에서 강력한 경쟁자인 일본의 아키모토를 한판으로 제압한 뒤, 결승에서도 업어치기로 끝냈습니다.

종료 29초 전 러시아의 이아르트셰프를 힘으로 내리꽂으며 절반을 따내 정상에 올랐습니다.

재일교포 3세인 안창림은 일본의 귀화 제안을 뿌리치고 태극마크를 단 이후 한국 유도의 간판으로 꾸준히 성장해 리우 올림픽에서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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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57㎏급에서는 김잔디가 우승했습니다.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몽골 선수를 한판으로 꺾은 뒤 이원희 코치의 품에게 안겨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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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첫 리허설 대회, 스키 월드컵 슈퍼 대회전에서 스위스의 카를로 얀카가 우승했습니다.

12명의 선수가 레이스 도중 경기를 포기한 가운데, 슈퍼대회전에 처음 출전한 한국의 김현태 선수는 완주한 42명 가운데 최하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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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이 4년 연속 정규리그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국민은행을 64대 58로 꺾고 7경기를 남기고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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