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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쌍포' 앞세워 삼성화재 제압 '3연승'

<앵커>

프로배구에서 선두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시몬과 송명근, 쌍포가 펄펄 날았습니다.

서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OK저축은행 시몬과 삼성화재 그로저.

두 특급 용병의 화력 대결은 예상대로 뜨거웠습니다.

시몬은 타점 높은 강타와 번개 같은 속공으로 양 팀 최다인 35점을 퍼부었고, 그로저도 서브 득점 3개를 비롯해 33점을 터뜨리며 시몬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토종 거포의 무게감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삼성화재에 그로저 말고는 이렇다 할 득점원이 없었던 반면 OK저축은행에서는 송명근이 무려 80퍼센트에 육박하는 공격 성공률로 22점을 올렸습니다.

OK저축은행은 세 번째 세트에 8차례나 듀스를 이루는 접전을 벌인 끝에 박원빈의 블로킹으로 마침표를 찍어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3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은 2위 현대캐피탈과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습니다.

[송명근/OK저축은행 : 꼭 승점 3점을 따서 좀 처지지 않게 좀 더 치고 나가려고 생각을 하고 들어왔는데, 고비 잘 넘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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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KT를 꺾은 오리온이 모비스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장재석이 짜릿한 버저비터를 비롯해 23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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