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 "총선의 해, 법질서 확립·부정부패 척결"

<앵커>

법무부도 어제(26일) 새해 업무보고를 했는데요, 역시 총선을 앞두고 선거사범에 대한 엄정한 단속과 대응방침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법질서 확립과 부패 척결을 강조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로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한 지 20년이 됐지만, 법질서 준수와 부패인식 지수는 최하위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두 가지가 OECD 평균 정도만 돼도 경제성장률이 1%는 높아질 거라는 연구결과를 언급하며 법질서를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렇게 해서 1% 보태진다면, 아마 세계평균 성장률보다 우리나라가 더 앞서지 않겠습니까? 그만큼 큰 영향이 있지, 법질서와 경제 발전은 따로다, 이렇게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엄정한 법질서 확립을 주문했습니다.

[올해는 국회의원 총선거도 잘 치러야 하는 만큼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 더욱 중요합니다.]

법무부는 금품 매수나 결탁과 지역감정 조장, 당내 경선과정에서의 여론조작을 집중 수사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선관위가 고발하기 전에 검찰이 압수수색할 수 있는 제도도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최근 잇따르는 아동 학대사건과 관련해, 취약자 대상 범죄를 척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전담 검사 111명을 전국에 배치하겠다고 밝혔고 권익위도 올해부터 아동 학대를 공익신고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보고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