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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틈서 쏘아올린 공…기막힌 샷으로 PGA 우승

<앵커>

미국 PGA투어에서 제이슨 더프너가 바위틈에서 굿샷을 날려 극적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어떤 장면인지 보시죠.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사방이 물에 둘러싸인 파3, 17번 홀.

공동 선두를 달리던 제이슨 더프너의 티샷이 왼쪽으로 감기며 그린을 벗어납니다.

물에 빠지진 않았지만, 공이 작은 바위틈 사이 모래 위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더프너는 여기서 기가 막힌 칩샷을 선보였습니다.

깃대에 맞고 버디가 될뻔했습니다.

위기를 넘긴 더프너는 스웨덴의 다비드 링메르트와 함께 경기를 연장전으로 이어갔고, 2차 연장전에서 링메르트가 공을 물에 빠뜨리며 스스로 무너지자, 승부를 결정짓고 두 손을 들어 올렸습니다.

[제이슨 더프너 : (17번홀) 공의 위치가 생각보다 아주 좋았습니다. 채를 눕히고 클럽 페이스를 열어 집중해서 쳤는데 결과가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의 20살 유망주 김시우는 합계 19언더파 공동 9위로 2주 연속 톱10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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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로 맞선 전반 33분 스완지시티 아이유가 감각적인 논스톱 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냅니다.

스완지시티는 에버튼을 2대 1로 꺾고 2연승을 달려 1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풀타임을 뛴 기성용의 이 패스가 골로 연결되지 않은 건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첼시는 코스타의 결승 골로 아스널을 1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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