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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래·부산·대구에도 '뉴스테이' 공급

<앵커>

국토교통부의 보고 내용 중에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를 수도권에 이어서 부산과 대구 지역에도 확대·공급한다는 내용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어서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문래동에 있는 옛 아이스크림 공장입니다.

지금은 공장 기능을 잃고 창고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곳을 포함해 과천 주암과 대구 대명 부산 기장 등 8곳을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후보지로 발표했습니다.

주로 보존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이나 기능을 잃은 공업지역들입니다.

뉴스테이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된 서울 문래동 지구입니다.

1만 5천㎡의 부지에 민간임대주택 500가구가 오는 2019년 입주할 예정입니다.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는 임대료 인상이 연 5% 이내로 제한되고 한 번 입주하면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정부는 내년까지 10만 6천 가구 규모의 뉴스테이 부지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공급유형도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여 임대하는 매입형 뉴스테이와 한옥으로 짓는 뉴스테이 등으로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합니다.

[유일호/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기업형 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하고, 11만 5천 호의 공공임대 주택, 주거급여, 전·월세 자금지원 확대 등을 통해 130여만 가구에 혜택을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또 신혼부부와 대학생 등을 위한 반값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의 건설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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