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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년 전 미라 속에서 '헬리코박터균' 발견

[이 시각 세계]

두터운 털옷에 사냥 도구를 든 이 남성 모형은 아이스맨 외치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5천 300년 전에 살았던 인류의 모습을 추정 복원한 건데, 실제 외치는 알프스 빙하지대에서 미라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이 외치의 위 속에 남겨져 있던 내용물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가 발견됐습니다.

오늘날 인류의 절반 정도가 갖고 있는 균인데 10% 정도는 위염과 위궤양, 위암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요, 수천 년 전부터 인간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됐다는 가설이 외치를 통해서 입증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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