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미군의 'B-52' 폭격기가 어제(10일) 한반도 상공을 비행한 걸 두고 러시아가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러시아 상원 국방안보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미국의 행동은 한반도 긴장을 줄이는 게 아니며 모든 일방적 행동은 오히려 해를 끼칠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러시아도 미국 못지않게 우려하고 있다"면서도 관련국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기다려야 하며 북한을 상대로 독자적인 대응 조치를 취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