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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전화 통화…"안보리 제재 협력"

<앵커> 

확성기방송 재개와 함께 우리정부는 미국 일본과의 3각 공조로 북한에 대한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의 협조를 끌어내기위해서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통화를 할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어제(7일) 전화 통화를 갖고, 유엔 안보리에서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가 신속히 채택될 수 있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한국 방위 공약을 재확인한 뒤 동맹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아베 일본 총리와도 전화 통화를 갖고 안보리에서 실효적인 조치가 포함된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게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러시아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두 정상은 공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도 별도 통화를 가졌습니다. 북핵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3각 협력 체제'가 가동된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 :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확실하고도 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갈 것입니다.]

대북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박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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