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추위 계속…토요일 한파 '절정'

동장군의 기세가 더 강해졌습니다.

새해 들어 처음으로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현재 철원의 기온 영하 10.9도, 서울 영하 5.4도, 안동 영하 3.8도로 어제보다 낮은 상태고요,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조금 더 내려가 있습니다.

당분간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토요일엔 서울 영하 8도, 철원 영하 13도까지 내려가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대기는 갈수록 메말라 가고 있는데요, 영동엔 건조경보로 강화됐고, 영남 내륙까지 건조주의보가 확대된 상태입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찬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춘천 영하 9.4도, 서울 영하 5.4도까지 내려가 어제보다 조금 낮은 상태고요, 낮 기온도 거의 오르지 못하면서 중부 지방은 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새벽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충남과 호남에 1~3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