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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부정부패 척결…4대 개혁 마무리"

<앵커>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이 던진 올해 화두는 '부정부패 척결'이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 청와대를 취재하는 한승희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올 한해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비리를 엄단하는 성과도 있었지만, 국민 혈세는 이미 낭비된 뒤인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제는 사전 예방 중심의 부패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몸에 큰 병이 있는데, 이 적폐가 잔뜩 쌓여있는데 돈을 쏟아붓는다고 해서 피와 살로 가겠습니까? 각 부처는 부정부패 척결에 매진해 주기를 바랍니다.]

또 4대 구조개혁을 올해는 마무리해야 한다며 국회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대로 국회가 문을 닫는다면 청년 일자리의 문도 닫히게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닫히게 됩니다.]

회의 시작 전 국무위원들과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도 노동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소망이라면서, 남북관계 정상화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박영일,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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