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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 신년 인사회…야당 불참 통보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4일) 청와대에서 신년 인사회를 엽니다. 새해 국정 운영 방향과 위안부 협상에 의미도 설명할 예정인데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2016년도 신년인사회'를 엽니다.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등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국회 상임위원장 등을 초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새해 국정 운영 방향을 포괄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임시국회 종료를 나흘 앞두고, 국회에 계류돼 있는 경제와 노동 관계 법안들에 대해 강력한 입법 촉구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법안 처리를 직접 요청할지도 주목됩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위안부 합의 문제를 비롯한 경색 국면에서 적절치 않다"며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새해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개혁 법안 처리가 급선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종범/청와대 경제수석 : 무엇보다 개혁의 신발끈을 다시 매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금 계류돼 있는 많은 법안들을 빨리 통과되도록 노력해야 되고.]

또 민간 투자 확대와 신시장 개척 등 경제 활력 강화에 주력하고, 공공, 금융, 노동 분야 등 개혁의 열매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정책의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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