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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이스라엘서 총기 난사…10명 사상

<앵커>

새해 첫날부터 이스라엘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는 탈레반의 폭탄테러로 2명이 숨졌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 텔라이브 도심 상업지구의 음식점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일) 오후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이 이 식당을 향해 총기 30발 정도를 무차별적으로 발사하고 달아났습니다.

이스라엘인 2명이 숨졌고, 8명이 다쳤는데 부상자 중 4명은 중태입니다.

식당 주인은 "식당 바깥 벤치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가방에서 갑자기 기관총을 꺼내 모든 방향으로 총탄을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예후다 다한/텔아비브 경찰 : 지금 단계에서는 테러인지 다른 범죄인지 단정할 수 없습니다. 광범위하게 조사중입니다.]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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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는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프랑스 식당에서 차량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폭탄이 터지면서 식당 건물이 불길에 휩싸였고, 아프간인 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탈레반은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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