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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의 해' 밝았다! 풍성한 2016 스포츠

<앵커>

홀수해였던 2015년 지난해엔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없어서 스포츠 팬들에겐 조금 허전했는데 올해는 풍성합니다. 올여름 대한민국을 더 뜨겁게 달굴 올림픽이 브라질 리우에서 열립니다.

올 한해 스포츠 이벤트를 김형열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4회 연속 올림픽 종합 10위 진입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이 리우를 향해 숨 가쁘게 달립니다.

4년 전 동메달 신화를 썼던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일부터 카타르에서 리우행 티켓에 도전하고, 여자 농구와 배구 선수들도 잇따라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 예선에 나섭니다.

일찌감치 리우행을 확정한 효자 종목 양궁과 태권도 선수들은 국제 대회보다 더 어렵다는 대표 선발전 통과를 위해 구슬땀을 흘립니다.

그리고 8월 6일 브라질 마라카낭 경기장에 성화가 타오르면 17일간 열전이 시작됩니다.

사격의 진종오는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고, 도마의 신 양학선은 부상을 딛고 다시 날아오릅니다.

새롭게 올림픽 종목이 된 골프에서는 세계를 주름잡는 한국 낭자들이 금빛 티샷을 날립니다.

[박인비/ 여자 골프 세계 2위 :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열심히 집중하다 보면 메달이라는 좋은 선물도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국민 스포츠 프로야구는 고척 스카이돔 개장과 함께 본격적인 돔구장 시대를 열고, 추신수와 류현진, 강정호에 박병호, 김현수까지 한국인 빅리거들은 야구 본고장에서 스포츠 코리아의 힘을 과시합니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출범하는 통합 대한 체육회와 오는 2월 열릴 국제 축구 연맹 FIFA 회장 선거는 국내외 스포츠 판도를 바꿀 커다란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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