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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과 어우러진 태권도 "한류 콘텐츠 진화"

<앵커>

올해의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서 태권도와 전통 무예 택견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공연을 관람하고, 전통스포츠도 한류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멀티미디어 영상 배경 앞으로, 절도있는 태권도 공연이 펼쳐집니다.

힘찬 K-POP 음악과 태권도가 어우러진 무대는 아이돌 그룹의 '칼 군무' 못지않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올라 있는 태권도의 뿌리 택견.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박진감이 넘칩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펼쳐진 오늘 공연에는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초청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신명이 어우러진 공연이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느껴지셨어요?]

박 대통령은 스포츠도 한류를 이끌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전통문화를 새롭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또 첨단기술하고 만나서 새로운 스포츠 문화로 우리가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 노력을 많이 기울여 나갔으면 합니다.]

함께 관람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도 우리 문화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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