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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한국 골프…뜨거웠던 순간순간

세계가 주목한 한국 골프…뜨거웠던 순간순간
<앵커>

결산 시리즈, 오늘(29일)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2015년 한국 골프를 되돌아봅니다. 최고 권위의 프레지던츠컵 성공 개최로 대한민국의 격을 높였고 남녀 선수들은 세계 무대에서 위대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톱스타들의 환상적인 샷들이 인천 송도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나흘 동안 숨 막히는 명승부가 펼쳐졌고 선수들은 국내 팬과 함께 골프 축제를 즐겼습니다.

10만이 넘는 갤러리가 골프장을 찾아 열정적이면서도 질서정연한 응원으로 대회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프레지던츠컵은 대한민국 골프 문화의 새 지평을 열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최경주/프레지던츠컵 세계연합팀 수석부단장 : 전 세계 15억 인구가 봤다고 하니까, 우리가 갖고 있던 골프에 대한 이미지를 깼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박인비는 단일 메이저대회 3년 연속 우승과 아시아인 최초의 커리어그랜드슬램 달성으로 LPGA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전인지는 세계 최초로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 투어의 메이저대회를 한 시즌에 석권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국내 무대에서도 5승을 올려 KLPGA 4관왕에 등극한 전인지는 내년엔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전인지 :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거니까 하나하나씩 그 그림들을 채워가고 싶어요.]

혜성처럼 등장한 장타자 박성현은 전인지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고, KLPGA는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일본에서는 김경태와 이보미가 나란히 남녀 상금왕에 올라 한국 골프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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