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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단독주택서 화재…세입자 女 1명 사망

<앵커>

밤사이 전국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부산에 있는 한 주택에서 불이나 50대 여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깨진 창문 안으로 소방대원이 물을 쏟아붓습니다.

불이 꺼진 방 안은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제(25일) 오후 5시 반쯤 부산 남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세입자 55살 여성 송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산 남부소방서 화재조사관 : 완전히 사람이 (불에) 탄 상태였거든요. 화염 때문인지 아니면 사고로 돌아가셨는지는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감식할 예정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송 씨를 부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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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5분쯤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장에 있던 근로자 4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작업을 마친 바닥 콘크리트를 말리기 위해 피워놓은 불이 건물 내부 가림막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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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송정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집주인 82살 박 모 씨가 성탄절을 기념해 촛불을 켰다가 잠든 사이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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