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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실거래가 공개…가장 비싸게 팔린 땅은?

<앵커>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이어서 토지의 실거래가도 오늘(23일)부터 인터넷에 공개됐습니다.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된 이후 거래된 498만 건의 내역을 볼 수 있는데, 어디가 가장 비싸게 거래됐을까요?

심우섭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보시는 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인터넷 공개시스템입니다.

2006년 1월 이후 전국에서 이뤄진 498만 건의 토지거래 내역이 오늘부터 모두 보입니다.

지금까지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된 곳, 바로 여기입니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 바로 옆 1만 7천500㎡ 땅으로, 지난 2009년 4천427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이곳엔 현재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데요, 탤런트 김수현, 가수 지드래곤 등 유명인들이 많이 삽니다.

두 번째로 비싸게 팔린 땅, 인천 송도의 9만 4천㎡ 대지로 4천351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인천 글로벌캠퍼스가 조성돼 있는 그곳입니다.

서울 중구의 이곳은, 지난해 2월 1㎡당 1억 7천여만 원에 거래돼 ㎡당 거래금액이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명동 성당 근처인데 현재 증권사 건물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어명소/국토교통부 토지정책과장 : 토지를 사고파실 때 객관적인 정보를 참고할 수 있게 되고요. 허위신고를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토지 실거래가는 신고 다음 날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세부 지번과 거래인의 인적사항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설치환, CG : 이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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