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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맨시티 꺾고 1위 추격…'선두 눈앞'

아스널, 맨시티 꺾고 1위 추격…'선두 눈앞'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널이 2위 경쟁을 벌이던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선두권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아스널은 초반 맨체스터 시티의 파상공세에 시달렸습니다.

데 브라위너가 두 차례나 날카로운 슛으로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열세에 몰렸던 아스널은 전반 33분 한방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뒤집었습니다.

외질이 찔러준 패스를 월콧이 오른발로 강하게 차 골대 구석에 꽂아 넣었습니다.

월콧의 강슛을 재빠르게 피한 외질의 순발력도 놀라웠습니다.

외질은 전반 46분 절묘한 패스로 지루의 추가 골을 도왔습니다.

시즌 15번째 도움을 기록한 외질은 도움 1위로 올라섰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36분 야야 투레의 기습적인 왼발 슛으로 1골을 따라 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아스널은 1위 레스터시티를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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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바르셀로나를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가 귀국길에 모국 아르헨티나 팬들에게 봉변을 당했습니다.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게 진 리버 플레이트의 일부 팬들이 공항에서 만난 메시를 '매국노'라고 비난하고 침까지 뱉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들은 메시가 봉변에도 불구하고 다른 팬들과 사진을 찍는 등 침착하게 대응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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