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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 지하차도 근처 3중 추돌…4명 사망

<앵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선 3중 추돌이 일어나면서 차에서 불이 나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가 완전히 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0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강매동 한 지하차도 부근에서 택시와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가운데 있던 SM7 승용차에서 불이나 운전자 등 4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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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조금 앞서 새벽 0시 쯤엔 서울시 도봉구 한 다가구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서 잠을 자던 50대 윤 모 씨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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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쯤엔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공학관 건물에서 불이 나 경비원 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소방당국은 학생들이 화학물질을 옮기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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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대전 동구 삼괴동 한 도로에선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 승객 등 1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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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승용차 한 대가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오고, 경찰이 뒤따라 들어와 운전자를 체포합니다.

운전자 32살 진 모 씨는 지난 9일 강남구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진씨는 이미 8월과 9월에도 음주 단속에 적발됐지만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어제 저녁 진씨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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