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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 7분 만에 '쾅'…홍정호 '천금같은 데뷔골'

<앵커>

유로파리그에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 선수가 유럽 무대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극적인 32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홍정호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대 0으로 뒤진 전반 40분에 투입돼 41일 만에 잔디를 밟았습니다.

그리고 7분 만에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년 3개월 만에 터진 유럽 무대 데뷔골이었습니다.

홍정호의 골을 시작으로 2골을 더 뽑은 아우크스부르크는 3대 1로 역전승을 거둬, 파르티잔에 골 득실에서 앞서 32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32강에 오른 것은 창단 이후 108년 만에 처음입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이번에도 '특급 도우미' 역할을 했습니다.

AS모나코와 홈 경기에서 전반 15분 헤딩 패스로 라멜라의 골을 도운 데 이어 전반 38분에는 전진 패스로 라멜라의 해트트릭을 이끌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달부터 어시스트 5개를 수확한 손흥민은, 유로파리그에서는 4개의 도움으로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토트넘은 4대 1로 이겨 조 1위로 32강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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