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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성공 가능성 충분"…美 시장상황 '변수'

"김현수 성공 가능성 충분"…美 시장상황 '변수'
<앵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현수 선수에 대한 미국 언론의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성공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메이저리그 전체 시장 상황에는 변수가 많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9년에 두산에서 뛰었고 현재 폭스스포츠의 칼럼니스트인 니코스키가 김현수를 극찬하는 칼럼을 게재했습니다.

정교한 타격 능력과 선구안을 겸비했다며 강정호처럼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계약 기간 3년에 평균 연봉은 35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 사이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어제 볼티모어 구단이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에 이어 현지 매체의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겁니다.

관건은 다른 FA 외야수들의 행보입니다.

헤이워드, 세스페데스, 고든 같은 거물급 외야수들이 아직 아무도 계약을 하지 않아 다른 FA 선수들의 행선지도 이른바 '교통정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리처드 저스티스/야구 전문기자 : 외야수 최대어인 헤이워드가 계약을 해야 나머지 외야수들의 거취도 차례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시장 상황과 달리 김현수 본인은 빠른 시간 내에 팀이 결정되길 희망한다며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현수 : 늦어도 10일 안에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대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피츠버그의 한 지역 매체는 1루수 알바레즈를 방출한 피츠버그의 새 1루수 후보로 이대호를 꼽았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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