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중부고속도로서 화물차끼리 추돌…1명 사망

<앵커>

어젯(9일)밤 중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끼리 부딪혀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또 부산에선 불에 탄 차량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지난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흰색 화물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지고 유리창은 모두 깨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청주 IC 근처에서 58살 김 모 씨가 몰던 4.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1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김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원 : 정면으로 그냥 뒤에서 들이받은 거예요. 구조하고 견인할 때까지는 차량이 정체됐죠.]

경찰은 숨진 김 씨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5시쯤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일주도로에서 1톤 트럭과 승용차가 부딪혀 45살 최 모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실려 있던 감귤이 도로로 쏟아져 30분 동안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

차량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부산 기장군의 한 골프장 앞에 주차된 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차량이 전소됐는데, 차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 신원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저녁 7시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는 주차된 4.5톤 화물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주차된 지 약 한 시간이 지나고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