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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4연패 탈출…모비스와 공동 선두

<앵커>

프로농구에서 오리온이 KCC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하면서 모비스와 공동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1쿼터 종료 직전 오리온 존슨이 버저비터로 팀에 2점 차 리드를 안깁니다.

3쿼터에서도 정확한 외곽포에 이어, 잇따른 골 밑 득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리온은 3쿼터까지 존슨의 20점 활약 속에 49대 46으로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4쿼터에서는 문태종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미들슛으로 포문을 연 문태종은, 2점 차로 쫓긴 종료 6분 30초 전 정확한 3점포로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또 빠른 돌파로 골 밑을 파고들며 승부처인 4쿼터에만 8점을 몰아 넣었습니다.

오리온은 김동욱의 3점슛과 이승현의 자유투 2개를 보태 68대 67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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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는 '용병 듀오' 클라크와 빅터의 활약으로 전자랜드를 제압하고 오리온과 공동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클라크가 골 밑을 장악하며 20점에 리바운드 14개를 잡아냈고, 빅터가 4쿼터에만 9점을 넣는 등 18점을 보탰습니다.

72대 63으로 승리한 모비스는 전자랜드 원정 9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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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선두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용병 시몬이 34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송명근이 20점으로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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