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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계 슈퍼스타' 랑랑 "클래식 매력 알리고파"

<앵커>

조성진 씨의 쇼팽 콩쿠르 우승을 계기로 최근 피아니스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클래식계의 슈퍼스타로 떠오른 중국의 피아니스트 랑랑이 국내에서 공연을 펼칩니다.

곽상은 기자가 미리 만나봤습니다.

<기자>

화려한 테크닉의 소유자 랑랑은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피아니스트로 불립니다.

10대 때 시카고심포니와의 협연으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뒤 클래식뿐 아니라 다양한 대중음악 스타들과의 협업으로도 유명세를 탔습니다.

싸이의 '아버지'는 랑랑의 피아노 편곡을 거친 뒤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랑랑/피아니스트 : 다른 장르 음악인들과 함께 작업하는 걸 좋아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요.]

그래도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합니다.

최근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으로 한국에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반겼습니다.

[랑랑 : 조성진 씨가 클래식 음악가로서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사랑하도록 만든 건 멋진 일입니다.]

[박제성/클래식음악 평론가 : 랑랑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스타가 아닙니다. 비르투오소(거장)로서 점점 발전 중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5년 만의 내한 독주회에서 랑랑은 쇼팽과 차이콥스키, 바흐의 곡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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