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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위반' 승용차-마을버스 충돌…15명 부상

<앵커>

어제(7일)저녁 부산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가 마주 오던 마을버스와 부딪혀 1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두 차 모두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빨간 신호가 들어온 교차로를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해 지나가더니 역시 신호를 위반하고 마주 달려오던 버스와 충돌합니다.

부산시 사하구의 한 사거리에서 이렇게 승용차와 마을버스가 충돌한 건 어제저녁 6시 20분쯤입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마을버스 승객 등 모두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두 차가 모두 신호를 위반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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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온통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8시쯤 전남 강진군 도암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주인 74살 김 모 씨가 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아궁이 불을 피우던 중 불이 났다는 김 씨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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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아침 6시 20분쯤, 서울 구로구 오금교 근처에서 52살 조 모 씨와 베트남 국적의 전처, 그리고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위장 결혼을 당했다"며 전 부인을 원망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긴 것으로 미뤄 전처와 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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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의 한 낚시터 텐트 안에서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가스를 연료로 쓰는 캠핑용 온수 매트에서 가스가 누출돼 질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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