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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넘은 승용차에 '쾅·쾅·쾅'…5대 연쇄추돌

<앵커>

오늘(7일) 새벽 서울 광진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가면서 차 다섯대가 잇따라 부딪혀 다섯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 앞부분이 산산이 조각났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운전석 문을 뜯고 운전자를 구해냅니다.

오늘 새벽 한 시 반쯤 서울 광진구의 한 도로에서 63살 최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차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택시 뒤를 따라 달리던 승용차 세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택시 기사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 : (음주운전은) 안 한 것으로 나왔어요. (음주) 측정이 안 됐습니다. 졸음운전 했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은 최 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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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 동대문구 재개발구역의 주택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안 내부가 타 1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연탄불을 피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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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1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연기를 보고 놀란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장대 위에 올려 둔 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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