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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상' 수상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해외 무대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 시상식에서, 대표팀 동료 기성용과 잉글랜드 2부에서 뛰는 호주의 루옹고를 제치고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자국이 아닌 외국 리그에서 뛰면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한국 선수가 수상한 것은 손흥민이 처음입니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3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뒤 지난 8월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으로 옮겼고, 이적 후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어젯밤(29일) 첼시와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와 후반 30분까지 뛰었는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득점 없이 비겨 리그 5위를 유지했습니다.

리그 14위로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첼시는 경기 외적으로도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최근 무리뉴 감독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간판 공격수 디에구 코스타가, 몸만 풀다 출전하지 못하자 입고 있던 조끼를 무리뉴 쪽으로 벗어 던지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겁니다.

무리뉴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팬들은 무례한 행동이라며 거세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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