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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KCC에 19점 차 완승…4연승 질주

<앵커>

프로농구에서 2위 모비스가 KCC에 19점 차 대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초반은 KCC가 상승세를 탔습니다.

김효범의 3점슛 2발을 앞세워 1쿼터 25대 21로 앞서 갔습니다.

2쿼터 모비스의 반격을 이끈 것은 가드 김수찬이었습니다.

32대 31로 한 점 뒤진 상황에서 과감한 골 밑 돌파와 3점포로 승부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2쿼터 종료 직전에는 빅터가 덩크슛을 꽂아 모비스는 10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후반에는 전준범이 속공과 3점포로 KCC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전준범은 3점슛 3발 포함 15득점에 리바운드 8개, 가로채기 4개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모비스는 올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KCC에 19점 차의 완승을 거두고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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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2위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외국인 선수 산체스가 고비마다 강타를 퍼부으며 27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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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 GS칼텍스가 흥국생명에 3대 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GS칼텍스는 1·2세트를 흥국생명에 내줬으나,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을 앞세워 뒷심을 발휘하며 남은 3개 세트를 내리 이겼습니다.

연패에서 탈출한 GS칼텍스는 3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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