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더 '탄탄'해진 슈틸리케호…가자! 러시아로!

<앵커>

축구대표팀이 라오스 원정 경기를 대승으로 이끌면서 올해 A매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한층 탄탄해진 조직력을 발판으로 러시아 월드컵을 향해 순항한 한 해였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기성용과 손흥민 두 프리미어리거가 또 한 번 이름값을 했습니다.

벌써 80번째 A매치에 나선 주장 기성용은 2골에 도움까지 공격 포인트 3개를 올렸고, 지난 미얀마전에서 도움만 2개를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번에는 2골을 뽑았습니다.

2015년 마지막 A매치를 5대 0 대승으로 장식한 대표팀은 올해 20경기에서 80%의 승률과 함께 44골을 넣었고, 실점은 4골에 불과했습니다.

FIFA 209개 회원국 가운데 경기당 실점이 가장 적었습니다.

대부분 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한 기록이기는 해도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대표팀과 비교해 한층 탄탄해졌다는 증거입니다.

[울리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훌륭한 기록과 함께 환상적인 한 해를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슈틸리케 감독의 숨은 진주 찾기는 1년 내내 화제였습니다.

공격수 이정협과 미드필더 이재성, 권창훈, 정우영은 슈틸리케 감독이 새롭게 발굴한 대표팀의 히트 상품이었습니다.

대표팀은 내년 후반기에 러시아를 향한 최종 관문인 최종예선에 나서는데, 이에 앞서 6월에는 네덜란드 같은 유럽의 강팀과 평가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