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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테러 척결 적극 동참"…공동성명 채택

<앵커>

터키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 즉 G20 정상회의에서도 프랑스 테러 대응 방안이 핵심 의제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각국 정상들이 테러에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공동 성명을 채택하기로 했고, 박근혜 대통령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현지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G20 정상회의 시작에 앞서 참가국 정상들은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1분 동안 했습니다.

회의에선 테러 대응책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세계가 당면한 경제 현안을 주로 다뤄온 G20 정상회의에서 정치적 문제가 공식 의제로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테러를 국제사회에 대한 공격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와의 양자회담에서도 테러 문제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한국은)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입니다.]

정상들은 오늘 회의를 마친 뒤엔 테러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특별 공동성명'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에 열리는 G20 정상회의 2일차 회의에 참석해 국제 금융 시장 위험에 대비해 회원국 간 금융안전망을 재정비하자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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