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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군제'에 바다 건너 '호주 분유' 동났다

[이 시각 세계]

어제(11일)는 중국의 대규모 쇼핑행사인 '광군제'이었는데요, 중국의 이벤트 때문에 바다 건너 호주의 아기 분유까지 동이 났습니다.

호주의 분유 매대가 텅텅 비었습니다.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호주산 유기농 분유를 중국 구매대행업체들이 광군제때 팔기 위해 싹쓸이하다시피 사들였기 때문입니다.

호주 아기 엄마들이 업체에 항의하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1인당 구매량 제한까지 이뤄졌습니다.

중국에서는 2004년 가짜 분유 2008년 멜라민 분유 등 잇따른 분유 파동으로 수입 분유의 인기가 높아서, 해외 분유가 중국에서는 최소 두 배 가격에 팔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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