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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입 수능, 63만 응시…'입시 한파' 없다

<앵커>

오늘(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오늘은 지난해와는 달리 수능 한파는 없겠습니다. 시험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손형안 기자, (네,  서울 용산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수험생들이 조금 들어가고 있나요?

<기자>

수험생 입실 완료가 이제 한 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시험장엔 수험생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선배들을 응원하러 나온 후배 재학생들의 응원도 열기를 띄고 있습니다.

오늘 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9천 4백여 명 적은 63만 천여 명입니다.

서울의 현재 기온은 11도 정도로 영하권이었던 지난해 수능일보단 포근한데요.
 
그래도 아침엔 바람이 불어 쌀쌀할 수 있는데요.

수험생들은 두꺼운 옷보단 얇은 옷을 겹겹이 입거나 챙겨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장엔 아침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하고, 시험은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앵커>

또, 경찰이 학생들이 시험을 잘 보도록 오늘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죠?

<기자>

네 우선 지하철, 버스 같은 대중교통도 수험생들의 입실시간에 맞춰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운행 횟수를 크게 늘립니다.

혹시 지각할 것 같거나 수험표를 두고 왔다면, 112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면 됩니다.

경찰은 시험장 주변 주요 도로에 순찰차와 오토바이를 배치해 지각하는 수험생들을 긴급 이송하고, 학교 근처 200미터 안쪽에서 대형 화물차나 소음이 있는 차량의 운행을 통제할 예정입니다.
 
또, 3교시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5분부터 35분 동안은 항공기 이착륙도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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