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전북, K리그 2년 연속 '정상'…팬들과 기쁨 만끽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이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은 제주 원정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한교원의 슈팅을 제주 수비수가 걷어내자 국가대표 이재성이 재빠르게 달려들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대 0으로 승리한 전북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전북 선수들은 제주까지 찾아온 열혈 팬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전북은 최근 7년 동안 네 번이나 정상에 올라 명문 구단임을 재확인했고, 최강희 감독은 K리그 최다 우승 사령탑이 됐습니다.

---

일본에서 열린 LPGA 투어에서 안선주 선수가 연장전 끝에 우승했습니다.

안선주는 이지희 그리고 미국의 스탠퍼드와 치른 연장전에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 LPGA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안선주는 이번 우승으로 LPGA 출전 자격을 얻었지만, 일본에서 계속 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국내 여자골프에서는 투어 2년 차 오지현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오지현은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팅으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2위 그룹을 6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

국내 남자골프 시즌 최종전에서는 장타자 김태훈이 27개월 만에 우승했습니다.

김태훈은 마지막 홀에서 극적으로 파를 기록해 박준원을 1타 차이로 제쳤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화면제공 : JTBC 골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