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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문제 전문가에게" 민생 행보나선 여당

<앵커>

반면 새누리당은 교과서 문제는 이제 전문가에 맡기고 여야 정치권은 민생을 챙기자고 촉구했습니다.

조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정부의 국정화 고시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

정부와 청와대, 여당은 고위 당정청 회의를 갖고, 제대로 된 역사교과서를 만들려면 국사편찬위원회의 독립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여야 정치권은 교과서 문제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마련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역사 교육 정상화는 대표 지성인들에 맡기고, 정치권은 경제와 민생에 더욱 주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새누리당은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법안, 그리고 한중 FTA 비준안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당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가뭄 극복을 위해 4대강 보의 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가뭄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정화 확정 고시까지 마무리된 만큼 교과서 국정화 문제는 이제 정부가 대응하고, 여당은 한 걸음 물러나서 민생 법안 처리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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