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한풀 꺾여…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

11월의 첫 출근길인 오늘(2일)부터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지난 주말 날씨가 초겨울 못지않게 추웠는데요, 오늘 아침은 서울의 기온은 6.3도로 어제보다 5도 정도 올라 있는 상태고요, 한낮에도 15도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은 점점 건조해지겠습니다.

지금 서울을 포함한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영동 지역은 건조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히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맑아지겠고요, 오전까지 일부 서해안 지역에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은 15도, 대구와 광주 16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이번 한 주는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큰 일교차에만 유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