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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택시 들이받은 음주운전자…2명 부상

<앵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입니다. 대전에서 20대 남성이 술을 먹고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서울 마포구에서는 약 250가구에 1시간 정도 전기 공급이 갑자기 끊겼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졌습니다.

어젯(30일)밤 11시쯤 대전시 중구의 한 사거리에서 22살 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달리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와 택시 승객 이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면허 정지 수준으로 술을 마신 정 씨가 신호를 위반해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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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한 대가 도로 한복판에 거꾸로 뒤집혔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역 근처 도로에서 37살 방 모 씨가 몰던 1톤짜리 탑차가 31살 김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골목길에서 도로로 차를 몰고 나오던 김 씨가 달리던 탑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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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10분쯤에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 일대 250가구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우경숙/서울 마포구 : 추워서 지금 보시다시피 집은 캄캄하고 들어갈 수는 없고 그러니까 옷 입고 나와 있잖아요.]

한국 전력은 근처 공사장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건설용 차량이 전깃줄을 끊으면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직원들을 투입해 1시간에 걸쳐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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