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체감 온도 0도'…올가을 들어 추운 아침

오늘(30일) 아침 서울에도 올가을 첫서리가 내렸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 몸이 움츠러들게 되는 날씨인데요, 오늘도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2도까지 내려가고, 체감온도는 0도를 조금 웃돌고 있는 상태인데요, 한낮은 11도 안팎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2도 정도 낮겠습니다.

이번 때 이른 추위는 내일까지만 견디시면 좋겠습니다.

주말이 지나면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다시 맑아지겠지만, 바람이 차갑게 불겠고요, 영동 지역으로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은 11도, 대구 14도로 전국 대두분 지방이 어제보다 2, 3도 정도 낮겠습니다.

당분간 계속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 월요일 아침부터는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