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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노벨상 도전할 연구자 양성해야"

<앵커>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위해 30대 연구자 1천 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됩니다. 앞으로 10년간 매년 100명씩을 지원하게 되는데 8천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기초연구 국가로 성장했지만, 질적인 수준은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가과학기술 자문회의는 기초연구 지원금을 오는 2017년까지 1조 4천700억 원까지 늘려야 한다고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또 30대 젊은 연구자를 매년 100명씩, 10년간 1천 명을 선발해 지원하는 8천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자고 건의했습니다.

선발된 젊은 과학자들에게 1년 차에 최대 5억 원, 2년 차에서 5년 차까지 매년 최대 2억 원을 지원하자는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 : 향후 노벨상에 도전할 세계 톱 클래스 연구자를 양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수월성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합동의 전략적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기초연구 성과를 핵심 원천 기술로 발전시키고 이 기술을 기업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초연구와 소재 기술 분야는 언제 어디서 대박이 터질지 모른다며 '한우물 파기 연구 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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